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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수리남" 명장면 명대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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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를 안 보신 분들은 아래 콘텐츠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수리남

 

[드라마 정보]

ㅇ 방영 기간 : 2022.09.09
ㅇ 방영 채널 : 넷플릭스 6부
ㅇ 감독/작가 : 윤종빈 / 권성휘
ㅇ 드라마 소개 :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출연자 정보]

ㅇ 주요 인물 : 강인구(하정우), 전요환(황정민), 최창호(박해수), 변기태(조우진), 데이빗박(유연석), 첸진(장첸)

수리남

 

[촬영지 : 도미니카공화국]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북부에 위한 국가로 남미에서 인구가 가장 작은 나라라고 합니다. 과거 네덜란드의 통치를 받아 네덜란드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제목은 수리남이고, 수리남 국가에서의 사업, 사기, 마약 등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 촬영은 수리남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 수리남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국가와 전국 각지의 세트장을 동원해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수리남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대통령궁을 비롯해서 그 외 전주,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주 '허니문 하우스'도 수리남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니 여행해 보세요.

 

[감상 포인트]

ㅇ 강인구 외 국정원이 심어둔 또 다른 비밀요원은 누구인가?
ㅇ 전요환의 야구공에 숨겨진 사연과 비밀은 무엇인가?
ㅇ 강인구와 최창호의 계획은 전요환에게 들키지 않고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
ㅇ 전요환은 어떻게 잡히게 될 것인가? 이 또한 마약왕 '조봉행'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라는 사실
※ 실제로 조봉행은 수리남에 거주하며 대규모 마약 밀재 조직을 운영했고, 국정원이 미국/브라질과 공조하여 2009년 체포하였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강인구가 생선공장을 차렸지만, 실제로는 조봉행이 수리남에서 생선공장을 차렸고 그 공장을 이용해 마약 밀매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조봉행은 수리남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 간부들과 두터운 관계를 맺었다고 하는데요. 극 중에서는 전목사가 열성 신도들을 마약운반책으로 이용하지만 실제로는 수리남 동포들과 한국인들에게 고액 알바 형식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강인구도 이름은 가명이지만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K 씨는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 조봉행 때문에 낭패를 보았는데 국정원이 드라마처럼 은밀히 접선해서 협조를 요청했고 마약 브로커로 위장해서 조봉행과 함께 생활하며, 조봉행이 브라질로 출국하도록 설득해서 체포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감상평]

긴 장편 영화를 본 느낌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연기 구멍 없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정주행 할 수 있다. 실화라고 생각하니 투입된 민간인 K 씨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어쩌면 목숨을 걸고 국정원에 협조한 거니까... 수리남이라는 생소한 국가 상황도 알 수 있고, 영화는 보통 2~3시간에 짧은 스토리를 축약해서 잘 전달해야 한다면 넷플릭스 드라마 6부작으로 제작돼서 그런지 인물의 배경부터 시작해서 왜 이렇게 상황이 되었는지 등 영화보다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스토리에 빠질 수 있었다.

 

[명장면/명대사]

수리남

ㅇ 1화
새로운 사업을 위해 공장을 알아보러 간 강인구. 하지만 졸지에 세력 싸움에 휘말리고 만다. 이때, 현지의 목사가 인구를 돕겠다고 나선다.

 

"가족이 왜 가족이야. 같이 밥 먹고 붙어살아야 가족이지" - 혜진

"삶은 여전히 무거웠다. 살아가기 위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 아이들은 나처럼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 인구

"될 때까지 하는 게 협상이야" - 인구

" '아멘'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고대 히브리어에서 나온 말인데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 요환

 

ㅇ 2화
변호사 선임을 망설이던 인구는 비밀 요원의 제안을 고려한다. 이후 인구는 전직 보디가드를 속이기 위해 감옥 내 영향력을 키우고자 하는데

 

"왜긴 왜예요, 돈 벌러 왔지" - 인구

"마약, 조직, 부패한 정부. 수리남엔 전요환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 창호


ㅇ 3화
전요환과 구상만 사이의 파트너십을 중재하는 인구. 요환은 거래에 동의하기에 앞서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한다.


"영혼이 분노에 잠식당하셨구먼" - 요환

"히로뽕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사탄의 가래 같은 거고

코카인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주님의 은총이야" - 요환

 

"우리 강프로, 식사 많이 잡쉈어?" - 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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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4화
국경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요환 측근들 사이의 기류가 변화한다. 상만은 한국으로 향하는 다른 경로를 제안한다.

 

"우리 내부에 사탄 들린 놈이 있는 게 분명해" - 요환

"너 사탄 들렸어?" - 요환

"서로 같은 DNA를 믿어봅시다. 딴생각 안 하고 돈만 보는 DNA" - 요환

"돈, 총, 마약은 미국이랑 조금이라도 엮이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자치령 말고 다른 방법 찾아보세요" - 요환

"혓바닥에 사탄이 들었나" - 요환


ㅇ 5화
경로를 변경하도록 요환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인구. 결국 임기응변을 발휘해 새로운 계획을 설계한다. 데이빗박은 패키지 전달을 준비한다.

 

"마귀가 들렸네 마귀가 들렸어. 마귀는 죽여야지, 안 그래?" - 요환

"대통령이 우정을 기념한다고 보내준 거야(시계)
어차피 사람들은 이(돈) 안에서만 서로를 믿어. 대통령이든 카르텔이든" - 인구

"브라질 때 동선 누가 관리했습니까, 예?
혹시 이번에 동선 그 사람이 짠 거 아니에요?
그럼 답이 나온 거잖아. 그 쥐새끼가 나왔잖아" - 인구
"첸진과의 거래가 파탄 났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굴까?
목사님한테서 차이나타운 없애고 푸에르토리코만 남길 바라는 단 한 사람" - 데이빗

"강 선생, 어때, 신의 뜻이?" - 요환

"돈보다 뿌리 깊은 나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태풍을 크게 몇 번 맞다 보니까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더라고요" - 인구

"뿌리 깊은 나무가 드디어 열매를 맺네요. "-인구


ㅇ 6화
요환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으로 인구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요환의 마약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이 시작되고, 그 사이 이상준이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가면 같이 축하주 드시죠" - 상준

"상준이가 술 마시는 거 본 적 있어?" - 요환

"나야 오픈마인드인데 사탄들이 워낙 날뛰어서 말이야" - 요환

"몇 년 동안 개고생하고서 남은 건 이야기밖에 없잖아요.
근데 나중에 애들 크면 '아빠가 옛날에 국정원 하고 작전을 좀 했다'
뭐 이 정도는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 인구

"강인구 씨한테 말 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꼭 돌려받을 게 있다고... 무슨 야구 사인볼이라던데?
뭔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정말 아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가진 거 중에 유일하게 진짜라고" -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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